기사입력 2008.05.14 21:14 / 기사수정 2008.05.14 21:14
마토(29·Mato Neretlzak·크로아티아 국적)는 14일 인천시 문학경기장에서 가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삼성 하우젠컵 2008' 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부상으로 인한 3주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수원의 수비라인을 조율했다.
지난 4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박현범의 골을 돕는 등 좋은 활약상을 펼쳤던 마토는 이날 경기에서 좌측 허벅지 안쪽 근육에 부상을 당해 이후 경남, 전북, 대구와의 경기에 결장해 재활을 힘써온 결과 이날 복귀전을 치뤘다.
마토가 자리를 비운 동안 수원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8경기 연속 연승 행진을 마감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북과의 경기에서도 1:1 무승부가 예상되던 후반 추가 시간에 신예 조용태의 결승 골에 힘을 입어 힘겹게 2:1 승리를 거둔바가 있다.
특히 지난 10일(토) 대구 FC와의 경기에서는 3월 16일 성남 일화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 한 이후로 11경기만에 경기당 1실점 이상의 실점을 기록하는 불안한 수비 라인을 운영을 해왔다.
이날 돌아온 마토 덕분에 수원은 안정된 수비라인을 운영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가는 것은 물론 K-리그와 컵대회에서 선두를 유지해 시즌 막판에는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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