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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의 사나이’ 양동현, 클래식 2라운드 MVP 선정

기사입력 2017.03.15 11:2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MVP로 포항 스틸러스의 양동현이 선정됐다.

양동현은 지난 2014시즌부터 4년 연속 홈 개막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개막전의 사나이'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지난 1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광주FC와의 클래식 2라운드이자 홈 개막전에서 홀로 2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양동현은 지난 1라운드 울산 원정에서의 득점을 포함, 2경기 3골로 17시즌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라운드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은 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경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7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MVP로는 부산의 허범산이 선정되었다. 허범산은 안산과의 홈 개막전에서 강력한 하프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 부산의 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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