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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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현 “마음속으로 역전PK 차고 싶어 어필했다”

기사입력 2008.05.11 06:38 / 기사수정 2008.05.11 06:38

문용선 기자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9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서동현은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노력해서 좋은 경기 결과를 얻었다. 다음 경기에도 오늘처럼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으면 한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송종국이 성공시킨 페널티킥을 차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에 “솔직히 해트트릭 욕심이 났다. 그러나 송종국 선수가 경험이 많고 워낙 중요한 상황이기에 양보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어필을 했다.”며 골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지난 8라운드 전북전에서 득점 후 세레모니에 관해 “마음 고생이 많았다. 전북 서포터즈 앞에서 세레모니를 했는데 그것은 모욕하려고 한 행위가 아니였다. 모욕이라고 보시는 분들이 있어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오늘 골을 넣어 기뻤고 수원 홈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다시 그 세레모니를 했다.”고 밝혔다.


문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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