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구직자들 그래픽 디자이너와 기획자 선호해!

박재형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재형 기자] 게임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중 10명에 6명이 그래픽디자인과 기획 직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위즈 게임아카데미는 지난 4월 25일 개최되었던 <2008 게임업계 취업 및 경력개발 컨퍼런스> 참가자 232명을 대상으로 향후 취업 희망직종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응답했다고 9일 밝혔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게임업계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종으로 게임 그래픽디자이너(32%)와 게임 기획자(32%)라고 답해 구직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직종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게임 프로그래머(24%), 게임 운영(11%) 순이었다.

게임업계 취업을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관련학과 졸업 및 학원 수료(45%)를 과반수 가까이 꼽아, 실제 게임회사 지원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교육기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각종 프로그램 및 툴 활용(28%), 관련 서적 및 정보 획득(23%) 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통해 구직자와 업계가 게임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 등의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했다. 게임업계에 종사 중이거나 이직 희망자들도 분야별 실무자의 조언을 통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네오위즈 게임아카데미 권순성 교육본부장은 "게임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부족하기 때문에 취업 준비생들에게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업계를 대표해 정보를 공유하고, 채용관련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 아카데미는 공식 홈페이지 오픈 후, 제1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아카데미와 강사진에 대한 소개, 교육환경, 커리큘럼 소개, 입학 안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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