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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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기] 전북VS수원의 K-리그 8라운드 취재를 다녀와서...(사진有)

기사입력 2008.05.06 00:15 / 기사수정 2008.05.06 00:15

문용선 기자
  안녕하십니까. 여러 훌륭한 기자분들에게 여러 장점들을 섭렵중인 초보기자 문용선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5월 5일 어린이날 전북VS수원 경기의 취재를 다녀와서 취재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음. 이글은 포털이나 다른 뉴스에 개재되는 거 아니니까, 딱딱하게 안써도 되겠지요?(그렇지요 이우람 기자님?, 아니면 낭패;;)
  
  5월 5일은 어린이날, 하지만 저는 24살(만으론 22살;). 그런데 왜 이날 기분이 좋은걸까요? 아~~~무 이유없어. 기분 좋은날 전북과 수원의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전주로 향했습니다. 전주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속도로 전주 I.C 건물이 한옥처럼 되어 있습니다. 전주만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죠. 
  여튼, 전주시내로 진입하고 나니까 경기까지 약 2시간 30분정도 여유가 있더군요. 그래서! 전주의 몇가지 명물들을 접해보고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저희(;;?)가 향한 곳은 '객사'라 불리우는 곳이였습니다.
여기가 전주 객사입니다. 과거 사신들이 여기서 잠을 잤다고 하네요.
여기가 전주 객사입니다. 과거 사신들이 여기서 잠을 잤다고 하네요.


  머 카메라가 똑딱이기때문에 사진기자 분들이 보면 풋 이라고 하실만한 사진인데, 계속 이런 사진들이 이어질 예정이니 원치 않으시면 X눌러주시길;;; 잠시 객사에 앉아 주변 풍경을 구경하다가 때마침 점심 시간이고 해서 '가족회관'이란 비빔밥 전문 식당을 찾아 해매다가 선량한 전주시민분의 도움으로(하지만 저를 무서워하셨다는;;;) 무사히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이집 입소문이 많아서 유명해서 그런지, 시간도 딱 점심시간대이고 해서 한 20분 줄서서 기다려서야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바야흐로 이것이 전주비빔밥! 먹고싶죠?
바야흐로 이것이 전주비빔밥! 먹고싶죠?


  8000원짜리 음식이라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남도 음식답게 갖가지 정성스런 반찬(다소 맵고 짭니다;)들이 상을 가득 채워주고, 부풀어오른 트레이드마크격인 계란찜도 나오기에 그리 돈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부풀어 오른 계란찜. 넘 먹음직스럽네요.
부풀어 오른 계란찜. 넘 먹음직스럽네요.


슥슥 비빈 비빔밥.
슥슥 비빈 비빔밥.


  누가 비볐는지 몰라도 참 잘 비볐죠? 하하. 암튼 이렇게 맛있게 전주비빔밥으로 배를 채우고 나서 식당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호남 최고의 대문이라는 풍남문으로 향했지요.

풍남문입니다. 멋지지요.
풍남문입니다. 멋지지요.


  머 비슷하지는 않지만, 문은 문이기에. 소실된 숭례문 생각이 자꾸 나더군요. 풍남문을 한바퀴돌고 전동성당이라는 고풍스러운 성당건물로 향했습니다.

전동성당입니다. 아주 이색적인 스타일의 건물입니다.
전동성당입니다. 아주 이색적인 스타일의 건물입니다.

  
  얼마전에 보수공사를 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 가보니 말끔하게 다 정돈되어 있더군요. 무슨 자바회를 내부에서 하고 있었는데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전동성당에서 요리 조리 사진좀 찍다가 보니 경기시간이 임박했기에, 뒤의 경기전과 한옥마을을 뒤로 한채(시간이 원망 스러웠네요;)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전주월드컵 경기장. 관중들이 꽉꽉 들어차서 열기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전주월드컵 경기장. 관중들이 꽉꽉 들어차서 열기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전주월드컵 경기장은 역대 홈최다관중을 기록했습니다. 무척 열기도 뜨거웠지요. 경기내용도 매우 재미있었구요. 흠이 있다면, 제가 경기시작과 동시에 기자석에 앉아서 초반에 어리버리깠다는것(?)정도... (죄송;;)
 
전북 서포터즈 MGB. 녹색의 열정이 묻어납니다.
전북 서포터즈 MGB. 녹색의 열정이 묻어납니다.

  전북의 홈 서포터즈석쪽을 보니 형광색 유니폼을 입고 열광적으로 응원을 펼치는 엠쥐비가 보입니다. 물론, 반대편에는 수원의 서포터즈 그랑블루가 역시 광섭을 하고 있었구요.
취재를 시작합니다.;;;;
취재를 시작합니다.;;;;

  에혀. 아무튼 열심히 취재를 하며 이래저래 경기도 분석해보고 테마도 뽑아내보고, 그렇게 상보를 송고하고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을 나왔습니다. 뭐 워낙 급하게 상고를 송고해서 그런지 기사가 좀 엉성한 감이 있어 아쉽네요. 다음번엔 더욱더 잘써야겠어요.;
(;;; 취재후기라면서 취재한것보단 전주기행문에 가까운 글이되었네요;)
  보너스로 이상한 사진 몇장 보내드리며 취재후기를 마칩니다. 여기까지 봐주신 모든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관우 선수가 자빠져;; 있습니다. 담궜나요;;;
이관우 선수가 자빠져;; 있습니다. 담궜나요;;;

이관우 선수가 상대 선수의 담굼성(?) 태클에 신음하며 넘어져있습니다. 이관우 선수는 후반시작과 동시에 서동현선수와 교체되었답니다. 많이 아팠나 봅니다. 원래 좀 한 할리우드 하는 선수지만 말이져...
어린이날을 맞아 하프타임때 벌어진 이벤트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하프타임때 벌어진 이벤트입니다.

하프타임때 벌어진 어린이날 이벤트. 저 어린이들이 어서 무럭무럭자라서 리그골수팬(;;)이 되길 빌어봤습니다.
루이스선수입니다.
루이스선수입니다.

뒷모습은 영락없는 나드손인데; 루이스선수입니다. 이날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하프타임때 활발히 몸을 풀고 있더군용.

뒷모습으론 백지훈 선수로 추정(?)됩니다만.정확히는... 아무튼 백지훈 선수는 이날 복귀하였고,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정체불명의 글을 마칩니다.

ps.사월에서 쓰던식의 글을 오랫만에 여기에 쓰니 좀 어색하네요. 아무튼 다른 기자분들 좋은 -_- 각도에서 봐주셨음 좋겠구요.
추후에 사적인(?) 모임을 통해 많이들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만난것도 다 인연이 아닐까요. 하하.
엑스포츠 뉴스 화이팅.!(뜬금없다;)

문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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