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03 11:23 / 기사수정 2008.05.03 11:23
전북은 지난 경기 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테보(26)와 경기당 0.75골의 순도 높은 결정력을 보이고 있는 조재진의 활약을 앞세워 이변을 노리고 있다. 선두 '수원'을 꺾고 꼴찌탈출을 노리는 전북의 '대 반전' 시도는 성공할 수 있을까?
연승 멈춘 수원, 징크스의 벽을 넘어라
지난 수요일 컵대회 경남과의 경기에서 1-1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한 수원. 공교롭게도 주춤하고 있는 시기에 만난 팀은 징크스의 전북이다. 비록 연승을 멈춘 수원이지만, 여전히 무패의 수원이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고 건재한 상태에서 수원은 3년 만에 전북을 꺾고 리그 선두 유지를 계속하겠다는 각오다. 수비의 '핵' 마토(29, 이하 수원)와 최전방 에두(27)가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고, 신영록(22)과 서동현(23)등의 국내파 킬러들도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창끝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리그 성적으로 살펴보아도 수원과 전북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수원은 리그에서 계속 경기당 2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리그 총 실점도 단 2점에 그치고 있는 선두다운 모습이다. 어떻게 보면 이번 경기가 징크스탈출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수원은 3년만에 전북을 꺾고 징크스탈출에 성공하며 고공비행을 계속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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