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30 22:56 / 기사수정 2008.04.30 22:56
허정무 감독은 30일 네덜란드 폐예노르트에 소속 된 이천수(27)의 점검차 지난 26일 출국한지 5일만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천수의 컨디션이 좋다며 국가대표팀 소집 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허정무 감독은 지난 28일 폐예노르트가 로다 JC를 상대한 네덜란드협회컵(더치컵) 경기에 "이천수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못 뛴 건 아쉽다"며 경기에 출전 할 수 있는 상태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이어서 허정무 감독은 "이천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훈련하는 모습도 지켜보았다"면서 "부상 후 제대로 재활훈련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좋았다"며 이천수 점검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밝혔다.
이천수 컨디션 상태를 확인 허정무 감독은 "오는 5월 31일 열릴 요르단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이천수가 경기에 나서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표팀 합류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는 지난해 7월 핌 베어벡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컵 대표팀에 이천수가 합류 된 이후로 유럽 진출 일정과 부상으로 인하여 허정무 감독팀에 승선하지 못하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10개월만에 대표팀 합류하게 된 것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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