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프로골퍼 양수진이 축구선수 출신 이윤의와 결혼한다.
양수진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리한스포츠는 지난 3일 "양수진과 이윤의의 결혼식은 오는 12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의 플로팅 아일랜드 2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양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시집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 이윤의와 찍은 웨딩 화보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수진은 드레스를 입고 여신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연예인을 능가하는 우월한 비주얼은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다. 각각 현역 프로골퍼와 프로축구선수 출신답게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는 점에 매력을 느껴 만남을 지속했으며, 양수진은 이윤의의 자상한 마음에 반해 최종적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편 양수진은 지난 2008년 프로에 데뷔해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 등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5승을 올렸다. K리그 강원FC에서 수비로 활약했던 이윤의는 은퇴 후 지도자생활 및 축구 관련 비지니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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