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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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저스틴 비버, '만취' 에드 시런에게 골프채로 뺨 맞아

기사입력 2017.03.03 11:09 / 기사수정 2017.03.03 11:09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영국 출신 팝스타 에드 시런(Ed Sheeran)이 골프 클럽을 이용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얼굴을 가격했다고 밝혔다.

에드 시런은 3일(한국시간) 가디언지(TheGuardian)와 인터뷰에서 저스틴 비버와 일본 골프장에서 있었던 해프닝을 공개했다.

에드 시런은 "지난 달 비버와 일본 도쿄에 위치한 한 바(Bar)를 갔고 비버는 단순히 물만 마셨지만, 나는 완전히 취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만취 상태로 저스틴 비버와 함께 골프장에 갔다"며 "저스틴 비버가 바닥에 누워 골프공을 입에 물었고 내 입에 있는 공을 한 번 쳐보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에드 시런은 저스틴 비버의 입에 물린 공을 골프 클럽으로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저스틴 비버의 오른쪽 뺨을 가격했다.

에드 시런은 상황 설명 후 "영화에서 보면 누군가를 때리는 장면에서는 과장된 효과음이 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둔탁한 소리가 났다"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주위에 있던 경호원이 소리에 놀라서 쳐다봤지만 단순히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저스틴 비버와 에드 시런은 저스틴 비버의 히트 싱글 '러브 유얼셀프'(Love Yourself)를 함께 작업한 바 있으며 평소에도 골프장에서 자주 어울리며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에드 시런은 영국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로 201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띵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 '셰입 오브 유'(Shape of You)를 발표하며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셰입 오브 유'(Shape of You)는 3일 기준으로 빌보드 싱글차드와 UK 차트에서 1위를 기혹하고 있으며, 3일(한국시간) 정규 3집 '÷'(디바이드)가 발매된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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