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여배우들의 솔직한 입담이 터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여배우들' 특집으로 꾸며져 박진희, 장소연, 오연아, 남보라, 조혜정, 허영지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희는 남편의 외조 덕분에 드라마 촬영을 할 수 있었음을 털어놓으며 당당하게 남편 자랑을 했다. 또 조혜정은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종영 이후 7kg을 감량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여배우들 중 가장 반전 입담을 자랑한 이는 바로 오연아다. 그는 드라마 '시그널'을 찍기 전에 연기를 그만 두고 아르바이트를 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녹록지 않았던 무명시절 이야기를 꺼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보라 역시 '인간극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린 사실을 털어놓기도. 허영지는 자신의 연기 스승이 배우 이동욱임을 밝히며 "'도깨비'를 보고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처럼 6명의 여배우들은 그 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털털, 솔직한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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