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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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상무전 선발 공개, 이대호 4번 투입

기사입력 2017.03.02 18:22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상무야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 WBC 대표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쿠바, 호주와 세 번의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이날 상무와 7이닝만 소화하며 감각을 점검한다.

평가전에서와 달리 이날 4번타자는 최형우가 아닌 이대호가 맡는다.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부터 평가전까지 최형우가 계속해서 4번에 배치됐으나, 최형우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이날 이대호 4번, 최형우 5번의 타순을 시험하게 됐다.

마운드에는 이대은이 가장 먼저 올라 3이닝을 던지고, 박희수와 장시환, 심창민이 마운드를 이어받는다. 장원준도 1이닝을 맡고, 차우찬과 이현승도 함께 몸을 풀며 상황에 따라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앞선 이스라엘과 경찰청야구단의 연습경기를 지켜본 김인식 감독은 "투수가 만만치 않은 것이 보였고, 타자 두 세명 정도가 정교하더라. 데이비스의 경우 큰 것 한 방을 칠 수 있는 선수다. 내야 수비는 평범한 정도였고, 포수가 빠르고 정확했다"고 평가하며 "한 두번 더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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