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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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성숙" 빅톤, 2017년 신인상 노린다(종합)

기사입력 2017.03.02 15:5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2일 오후 서교동 하나투어 V홀에서 미니 2집 'READY' 쇼에이스가 열렸다.

이날 빅톤은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묘한 기분을 느꼈다. 안무를 하면서도 많이 떨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승호는 이번 앨범 '레디'에 대해 "1집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알리고자 했다면, 이번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우리의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허찬은 타이틀곡 'EYEZ EYEZ'를 선보이기에 앞서 "칼군무를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뷔곡으로 귀여운 느낌을 강조했던 빅톤은 이번엔 성숙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세준은 "이번에 활동하면서 우리 팬들과, 우리를 아직 모르는 분들에게 '이런 그룹이 있다'는 것을 더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승식은 "항상 노력하고 매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수빈도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잘 드러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빅톤은 파워풀한 이미지와 멤버 승우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꼽았다. 승우는 "내 성격과 잘 맞는 것 같다. 남자다운 면이 있는데, 거친 안무에서 제가 더 과감하게 시도한다"고 설명했다.

승식은 소속사 선배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누군가와 음악작업을 하게 된다면 허각, 정은지와 함께 하고 싶다. 그 분들의 목소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승식은 허각의 노래를 직접 부르며 자신의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 승식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미자막으로 빅톤은 최종 목표와 관련해 "2017년 신인상을 꼭 타고 싶다. 남은 활동을 열심히 하면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한편 타이틀곡 'EYEZ EYEZ'는 여자친구가 휴대폰만 보고 나에게 집중을 안 할 때, 예쁜 눈 좀 보여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을 남자친구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빅톤은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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