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26 23:45 / 기사수정 2008.04.26 23:45
26일 전국 5개구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7라운드 경기에서 단독 선두 수원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면서 연승 행진에 1승을 추가했다.
이날 1승을 추가한 수원은 후반 39분 제주 심영성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7경기만에 실점을 허용해 무실점 연승과 무실점 행진에 마침표를 찎었지만, 2위 성남과의 승점차를 벌리는데는 성공했다.
2위 성남과 6위 울산 현대의 맞대결에서 양 팀은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한 가운데 0:0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성남이 승점 1점을 확보데 만족해 승점 15점으로 수원의 19점에 4점이 부족하게 됐다.
성남에 이어서 3위에 랭킹되어 있는 FC 서울은 경상남도 함안에서 가진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심판 판정 항의로 경기가 지연돼 전반전만 84분만 치른 가운데 1:1 무승부 기록해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경남은 2연승을 마감했다.
2위와 3위가 모두 승점 1점에만 만족한 가운데 포항 스틸러스가 부산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박원재의 극적인 2:1 역전골에 힘을 입어 안정환이 퇴장 당한 부산 아이파크에 승점 3점을 따냈다. 부산은 최근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중위권 팀들의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워지는 6위권에 들어가기 위해 치열한 승점 챙기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전 시티즌이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K-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최근 전북과의 3경기에서 2득점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는 등 전북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전은 시즌 첫 승의 재물을 K-리그에서 맞이해 또 다시 첫 승의 재물로 사용했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와 2연패의 광주 그리고 6위권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대결을 펼칠 대구 FC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는 이날 경기과 달리 27일날 열린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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