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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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PD "'쓰레기' 글, 드라마 겨냥한 것 아냐…촬영 문제 없어"

기사입력 2017.02.28 11:19 / 기사수정 2017.02.28 11:3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씽나인' 최병길 PD가 개인 SNS에 올린 글을 해명했다.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의 최병길 PD는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아..이런 쓰레기 같은 걸..정말 못 하겠다 이제..."라는 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은 곧 삭제됐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됐다. 글에 주어가 없는 가운데 최병길 PD가 자신이 연출 중인 '미씽나인'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미씽나인'이 최근 지지부진한 전개를 보여준 것과 관련, 누리꾼들은 '미씽나인'에 대한 글이라고 짐작한 상황이다.

최병길 PD는 28일 엑스포츠뉴스에 "'미씽나인'을 겨냥한 글이 아니다. 단지 개인적인 이야기를 쓴 건데 (논란이 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촬영 현장은 괜찮다"고 해명했다.

'미씽나인' 관계자 역시 "현장에서 촬영은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 글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 삭제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사고로 섬에 갇힌 9명의 생존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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