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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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악역 김정태, 서이숙에겐 한없이 인자한 인물 '반전'

기사입력 2017.02.28 09: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역적' 김정태가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27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충원군(김정태 분)은 참봉 부인 박씨(서이숙)와 모리(김정현)에게 자상하고 따뜻하게 대했다.
 
이날 충원군은 아모개에게 복수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참봉 부인 박씨에게 가마를 마련해주고, 박씨의 아들이 쓸 수 있도록 필공에게 부탁한 질 좋은 붓을 선물했다.
 
이는 충원군이 첫 등장한 뒤부터 지난 방송까지 보여준 살기 어린 면모와 대비된다. 조선시대 사이코 패스로 불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충원군은 따뜻한 말투와 목소리로 모리에게 허태학의 양아들이 된 연유를 물었다. ‘노비라도 되어 밥이라도 먹고 싶다 했더니 행수님께 일을 배우라 하시었다’는 모리의 대답에 안타까움을 드러낼 때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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