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와 박원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기다리지 말아요’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8일 수지와 박원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기다리지 말아요’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기다리지 말아요'는 매력적인 보컬과 현실을 꿰뚫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박원과 이 시대의 아이콘이자 지난 솔로 앨범에서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수지의 만남으로 연일 화제가 되어왔다.
박원의 작사, 작곡으로 이루어진 ‘기다리지 말아요’는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되는 연인들의 불안함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감성의 러브송이다. ‘그 사람보다 더 좋아하는 게, 표현하는 게 뭐 어때요’ 라는 박원 특유의 직설 화법이 담겨 매력적이다. 또박또박 ‘연락을 기다리지 말’라고 용기를 건네는 박원의 파트 후, 청아한 목소리로 ‘그 사람도 당신의 마음과 똑같아요’ 라고 다정하고도 조심스럽게 사랑을 응원하는 수지의 노래로 이어지는 그 순간, 특별한 장치 없이 곡에 어울리는 보컬만으로 음악이 얼마나 극적일 수 있는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박원의 정규 2집 '1/24'을 프로듀싱한 권영찬이 편곡을 맡았고, 멜로디를 이끄는 기타 연주에는 빼어난 실력파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적재가 참여해 다시 한번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박원과 수지는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해, 사랑에 대한 달콤한 조언을 들려준다.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의 카페를 배경으로 사랑스러운 시선을 주고 받는 뮤직비디오는 ‘기다리지 말아요’ 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그려냈다.
박원의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둘의 만남에 많은 팬들과 대중들의 기대가 커진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드리고자 했던 박원의 마음이 음원을 통해 잘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수지는 이 시대의 아이콘이자 가수와 배우뿐만 아니라 솔로 앨범으로 뮤지션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작년 1월 발표한 백현과의 듀엣곡 ‘드림(DREAM)’으로 ‘2016 MAMA’ 베스트 컬래버상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다. 최근엔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인 ‘2017 박원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양일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대세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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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