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싱글라이더' 연기의 신(神) 이병헌이 가장 어려운 연기를 언급했다.
영화 '싱글라이더'의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SBS 파워FM '컬투쇼'를 찾아 한 시간 동안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효진은 극 중 바이올리니스트를 연기한 것에 대해 "바이올린이 진빠 배우기 어려운 악기더라. 열심히 연습했는데도 소리가 잘 안나더라"고 말했다.
그런 공효진을 바라보며 슬픈 표정을 지어야했던 이병헌은 "감정잡기가 힘들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공효진은 아름다웠지만, 무서운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은 "실제로 호주에서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바이올린에서 계속 '끽끽' 소리가 나니 귀신소리라고 신고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