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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리그 선두 차지···인천 연승 마감

기사입력 2008.04.06 22:20 / 기사수정 2008.04.06 22:20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수원 삼성이 K-리그 선두에 올랐다.

5일과 6일 전국 7개 구장에서 가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4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이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에두의 2골에 힘을 입어 2:0 승리를 거둬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선두에 올랐다.

최근 K-리그 3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인천은 K-리그 경기에서 1무 2패로 1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과 실점이 없는 가운데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과 최근의 상승세의 마침표를 찍었다.

2위 수원과 승점 2점차를 유지하던 인천이 이날 경기에서 승점을 1점만을 거둔 가운데 수원이 부산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보태어 인천과 승점 10점으로 동점이 되었지만, 골득차로 수원과 서울에 밀려 3위에 랭킹되게 됐다.

인천의 무승부 덕분에 FC 서울도 2위에 올랐다. 서울은 최근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8분 박주영이 프리킥으로 성공시킨 골에 힘을 입어 승점 10점으로 수원, 인천과 동점이었지만, 인천에 비해 2득점이 많아 다득점으로 2위에 올랐다.

서울에 아쉽게 패한 광주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면서 6위권에서 1단계 밀려난 7위에 랭킹되면서, 최근에 이어 온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인천과 함께 시즌 초반 돌풍이 잠시 마침표를 찍게 됐다. 성남은 신인 조동건의 2골과 김정우, 두두의 골에 전남에 4:0 승리를 거둬 4위를 유지하게 됐다.

광주가 7위로 밀려난 가운데 대구 FC가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 들여 장남석이 전반 40초만에 골을 성공시키며, 올 시즌 최단 시간 골을 기록하는 주인공이 된 가운데 장남석의 추가골과 문주원의 3골에 힘을 입어 이진호가 1골을 보탠 울산에 3:1 승리를 거둬 6위에 올랐다.

최근 조재진의 활약상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인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조재진의 1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김기동이 1골을 만회한 포항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과 제주와의 경기에서는 K-리그 첫 경기를 치른 인디오가 정윤성의 시즌 첫 골을 도운 가운데 제주 호물로에게 실점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는 오는 12일 13일 5라운드 경기로 다시 찾아 온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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