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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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홍석천 "'찰스', 소지섭 부르던 이름…의미 크다"

기사입력 2017.02.06 14:46 / 기사수정 2017.02.06 15:5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찰스'라는 이름과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KBS 1TV '이웃집 찰스'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홍석천, 최원정, 파비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홍석천은 '이웃집 찰스' MC로서 느끼는 감동에 대해 전하던 중 "출연하는 외국 아이들 중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경우도 있고, 피부 색깔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영미권이나 유럽권은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 동남아나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친구들은 학교에서도 문제가 많고, 가족들도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상황들이 많았다. 하지만 제작진과 MC들을 통해 나중에 주변 친구들에게 친구하자는 이야기를 듣는데 그건 그 아이들에게 가장 큰 소중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이웃집 찰스' 통해서 잘 봤다고 하면서 먼저 손 내밀어주는 이웃들 때문에 살기 편해졌다는 감사인사 들을 때마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웃집 찰스'는 내게 더 큰 의미가 있다. 내가 '남자셋 여자셋'에서 소지섭을 '찰스'라고 불렀다. 소지섭이 나한테 꼬집힘 당하면서 한류스타가 됐다. 운명같은 프로그램이다. 출연료가 얼마 되지 않아도 의미가 있어서 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5분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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