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정글의 법칙' 진이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코타 마나도'에서는 솔비, 진(방탄소년단), 슬리피가 족장 김병만 없는 24시간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겁쟁이 삼남매 솔비와 진, 슬리피는 잡은 게의 집게발에 붙은 살을 사이 좋게 나누어 먹었다. 게 집게발을 들어 맛있게 먹던 진은 갑자기 치아부상을 당한 듯 "아!"하고 소리를 냈다. 이 모습을 본 솔비와 슬리피는 진을 걱정했지만, 진은 "아! 맛있다"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음 지었다.
솔비는 진의 장난에 코를 훌쩍 거리며 국물을 떠먹기 시작했다. 배가 고파진 그녀는 "아. 밥 비벼 먹고 싶다"라고 작은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자 슬리피는 "밥을 어디서 잡을 수 없냐"라고 물었고, 진은 "그럼 밥 도둑이다"라고 맞받아쳤다.
특히 진은 솔비와 슬리피에게 "부산 앞바다 반대 말이 무엇인지 아느냐, 부산 엄마다"라고 아재 개그를 했지만, 솔비와 슬리피는 그의 아재 개그에 무반응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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