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홍경민이 딸 자랑에 여념이 없는 모습으로 '딸바보'에 등극했다.
1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홍경민이 출연했다.
이날 홍경민은 돌도 안 된 딸 홍라원 양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산후 조리원에서도 가장 목청이 크게 울었고, 매일 우는데 목이 안 쉬는 거 보면 얘가 두성으로 우는가 싶기도 하다"며 아빠를 빼닮은 목청을 가졌다고 자랑했다.
이어 "생후 8개월 때 '아빠'라고 하길래 놀라서 가봤더니 그냥 옹알이더라. 그 뒤로는 섣불리 내 딸이 재능있다고 말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그렇게 따지면 나는 돌 전에 '사랑해'라는 말도 들었다"고 아기의 옹알이를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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