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날아라 슛돌이' 이강인(16)이 세계적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한국시간)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구단에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의 빅토르 페르난데스 디렉터가 발렌시아 유소년 책임자인 호세 라몬 알렉상코에게 연락해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이강인 이적에 대해 거절했으나, 이적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훈련 비용을 지불하고 아직 나이가 어려 발렌시아와 프로 계약을 맺지 않은 이강인이 레알로의 이적을 원한다면 가능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2007년 KBSN 스포츠의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으며,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인 카데테A 소속으로 뛰고 있다.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와 같은 걸출한 유소년에 다소 가려졌지만, 유소년팀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인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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