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박혜수와 양세종의 로맨스에 위기가 닥친다.
1일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은 애절하고 처절하기까지 한 박혜수와 양세종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앞서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모습으로 당찬 소녀의 매력을 선보였던 박혜수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눈물을 짓고 있다. 이마와 입술에 채 아물지 않은 상처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절망적인 표정과 눈빛은 처절하기까지 하다. 양세종 역시 자유롭고 능청스러운 매력은 사라지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모습으로 아련함과 애틋함을 자아낸다. 사진만으로도 절절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박혜수와 양세종은 풋풋한 첫 사랑의 싱그러움으로 설렘을 자아냈던 국민 첫 사랑 커플 앞에 펼쳐진 가시밭길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질투와 야망의 화신 휘음당 역의 오윤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윤예주는 강렬한 눈빛으로 본격 등장을 알린다. 박혜수와 함께 몸을 숨기거나 박혜수를 챙기는 양세종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윤예주는 핏자국이 남아있는 의상과 허탈감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박혜수와 양세종 사이에서 윤예주가 불러올 파란이 긴장감을 높인다. 최철호 역시 첫 등장해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칼을 휘두르는 민치형 역의 최철호가 세 사람과 어떻게 인연을 맺을지 관심사다. 사임당과 이겸, 휘음당과 민치형은 평생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로 엮여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운명을 뒤흔들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1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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