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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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위풍당당' 수원의 기세가 무섭다

기사입력 2008.03.30 17:07 / 기사수정 2008.03.30 17:07

김혜미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요즘 수원의 기세가 무섭다.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이번 해에는 정말 우승할 것 같은 기세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수원 서포터즈인 '그랑블루'는 파란 우비를 입고 와 서포터즈석을 온통 파랗게 물들이며 선수들을 응원했고, 경남 서포터즈들도 적은 수였지만 큰 걸개를 걸고 못지않게 큰 목소리로 응원을 했다. 

 

  

비에 젖은 공을 헤딩하느라 선수들은 더 높이 뛰어야 했고 달려드는 상대 선수들과 몸싸움을 해야 했다.

수원의 첫번째 골은 안효연의 시원한 슛으로 시작되었다. 선수들은 바닥에 일제히 슬라이딩 세레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표시했다.

첫번째 골이 터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신영록의 두번째 골이 터졌다.

전후반 90분에 이은 추가시간 5분, 그리고 그 5분동안 터진 수원의 3번째 골의 주인공은 서동현이 되었다.

이어지는 경기마다 2골 이상씩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원. 이 기세라면 어떤 것도 무서울 것이 없어 보인다. 이번 해에도 역시 강력한 우승팀 후보로 꼽히는 만큼 그에 걸맞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골을 넣고 실점 또한 적으면서 최적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시즌엔 선수들과 팬들 모두 좋은 경기와 결과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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