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30 12:16 / 기사수정 2008.03.30 12:16
2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3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수원이 신영록의 1득점 1도움에 힘입어 3-0으로 경남을 무너뜨리며 개막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신영록을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골을 기록해 기뻤고 다음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겠다”고 밝히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신영록은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전반 30분 안효연의 선제골을 도왔고 3분 후 자신이 직접 추가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특히 신영록은 그동안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차범근 감독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었다. 이에 대해서 신영록은 “전 경기까지 부담을 많이 가졌다. 감독님께서 부담 갖지 말고 평소대로 하라고 하셔서 마음 편히 경기에 임했다”며 이날 경기에 부담감을 가지지 않은 것이 득점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공격수 루이스에 대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경쟁에서 열심히 한다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며 주전 경쟁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올 시즌 목표는 두자리 숫자 골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경기에 기대를 갖게 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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