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30 12:06 / 기사수정 2008.03.30 12:06
수원은 2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3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안효연, 신영록, 서동현의 득점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차범근 감독은 승리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젊은 선수들이 활약해줘서 결과에 만족한다”며 젊은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리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이번 경남전에서 신영록이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승리의 주역이 됐고 신인 박현범도 중원에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후반 교체투입된 조용태와 서동현도 빠른 몸놀림으로 경남의 수비진을 휘저으며 차범근 감독에게 보답했다.
특히 서동현은 교체투입 이후 후반 막판 3번째 득점을 결정지으며 경남의 거센 반격에 일침을 가했다. 이렇게 수원의 젊고 패기가 넘치는 선수들의 활약으로 경남을 꺾으며 차범근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차범근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활약한 서동현, 신영록에 대해 “두 선수에게 기대감을 갖고 있었고 오늘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아직 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로 자신감을 얻어 더 많은 골을 기록했으며 좋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더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수원은 올 시즌 매 경기 2골 이상을 넣고 있다. 차범근 감독은 이에 대해 “겨울 훈련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스타 선수들이 나가면서 조직력이 강화됐다”며 겨울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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