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이자 배우 김민희가 출연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틸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김민희, 정재영, 문성근, 안재홍 등이 담겨 있다. 현장에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부터,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얼굴까지 다채로운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지난 10일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Competition)에 초청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에 이어 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세 번째로 발걸음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홍상수 감독과 주연 김민희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함께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사다. 올해 영화제는 2월 9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홍상수 감독이 이름을 올린 경쟁 부문에는 아그네츠카 홀란드, 아키 카우리스마키, 샐리 포터 등 전 세계 거장들의 신작이 함께 포함됐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상반기 국내 개봉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