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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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님' 김형범, 어머니 진심을 이해하기 시작한 불효자

기사입력 2017.01.23 07:1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철 없는 아들' 김형범이 어머니의 진심을 조금씩 알게 됐다.

22일 방송된 MBN '내 손안의 부모님'에서는 배우 김형범이 어머니와의 1박 2일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범은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마을회관에서 휴식을 취했다. 오매불망 자신만 기다린 어머니의 속 타는 마음도 모른 채 다시금 메주 만들기를 시작한 김형범은 자식들을 먹이기 위해 수 십 년간 메주를 만들어 온 어머니의 투박한 손을 봤다. 그제서야 비로소 모든 것이 자식들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임을 느끼게 됐다.

김형범은 힘든 어머니의 수고를 덜어 드리려 메주를 비롯한 음식을 사 먹는 것을 권유했지만, 자식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어머니의 마음만은 꺾을 수 없었다.

어머니와의 1박 2일을 끝으로 다음에는 자식들과 함께 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서울로 돌아갔다.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쁜 나날을 보냈던 어머니는 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한동안 바라보며 망부석처럼 앉아있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예고에서는 MC 강호동이 김형범, 최기분 모자의 집을 찾아가 그간 눈치 꽝 막내아들의 모습을 보였던 김형범에게 응수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김형범, 최기분 모자와 강호동이 만들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내손님'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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