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20 00:56 / 기사수정 2008.03.20 00:56
19일(한국 시각) 광양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감바의 '2008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경기에서 전남은 전반 4분만에 시몬이 선제 득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하였지만, 후반 감바에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면서 3:4 패배를 기록했다.
특히 김태수가 2골 1도움이라는 활약상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감바에 4골을 허용하면서 3골을 기록한 전남의 화끈한 공격에 불구하고 아쉬운 수비라인의 조합과 플레이로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패를 이어가게 됐다.
이와 반대로 포항 스틸러스는 베트남 현지에서 가진 베트남 빈즈엉과 G조 경기에서 상대 브라질 출신의 리마에게 PK로 전반 10분에 선제 골을 허용하였지만, 후반 6분 데닐손의 PK골을 시작한 포항이 추격을 시작했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포항은 후반 13분 김재성, 후반 14분 데닐손의 PK, 후반 20분 최효진의 골에 힘을 입어 14분간 포항이 내리 4골을 몰아넣으며 4:1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패배를 기록하면서 2연패를 기록하며 토너먼트로의 진출 가능성이 낮아진 전남은 오는 4월 9일 태국 촌부리와의 홈경기를 갖고, 1승을 신고한 포항은 같은 날 중국의 창춘 야타이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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