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19 21:16 / 기사수정 2008.03.19 21:16
19일 수원시, 빅버드 스타디움(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삼성 하우젠컵 2008' 경기에서 '수원의 기대주' 박현범이 K-리그 데뷔 골을 성공시키며 올 시즌 신인왕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현범은 이날 전반 29분 팀 주장인 송종국의 적극적인 돌파 끝에 상대 패널티박스 안에서 밖으로 흘러나오는 발을 논스톱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제주의 골 망을 흔들리며, 지난 16일 성남 일화와의 K-리그 2라운드 경기를 통해 K-리그 데뷔 경기를 치른지 2경기만에 데뷔 골을 터트리는 활약상을 펼쳤다.
K-리그 데뷔 2경기만에 골을 성공 시킨 박현범은 올 시즌 수원이 신인 트래프트를 통해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로 장신의 키로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 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J-리그로 이적한 김남일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을 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수원 관계자와 팬들로 하여금 기대를 받고 있는 박현범이 K-리그 2경기 만에 데뷔 골을 성공시키며 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분명히 알리지는 것은 물론, 차범근 감독으로부터 받고 있는 신임에 보답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원이 최근 백지훈과 안영학 등 미드필더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선수들의 공백을 채우는 것은 물론이고, 팀의 승부를 좌-우 할 수 있는 골을 성공시키며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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