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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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윤균상X채수빈, 2년 만의 재회가 기대되는 이유

기사입력 2017.01.19 10:24 / 기사수정 2017.01.19 10: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균상과 채수빈이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2년 만에 재회한다.
 
드라마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계획이다.

윤균상은 타이틀롤 홍길동 역을 연기한다. 채수빈은 그의 하나뿐인 정인, 송가령 역을 맡았다.
 
‘역적’을 이끌어갈 윤균상(홍길동 역)과 채수빈(송가령)은 구면이다. 2014년 가수 유니크노트가 부른 ‘여자친구’의 뮤직비디오에서 고단한 일상에서도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는 어린 커플을 싱그럽게 연기해냈다.
 
당시 신인이었던 두 사람은 이후 숨 가쁘게 성장했다. 윤균상은 2014년 ‘피노키오’에서 조연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너를 사랑한 시간’으로 단박에 주연으로 올라섰다. 이후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했다.
 
채수빈은 심청이부터 북한 스파이, 취업준비생, 만년 전교 2등 여고생까지 폭 넓은 연기로 필모그라피를 채웠다. 시청률 30%를 넘긴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평일드라마임에도 시청률 20%를 훌쩍 넘긴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 출연했다.
 
2년 만에 만난 이들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김진만 감독은 “윤균상과 채수빈을 보고 있으면 배우에게 경험만큼 중요한 자산은 열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 배우의 열정과 설렘이 큰 에너지를 발산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확신했다.
 
‘킬미, 힐미’와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김진만 감독이 연출하고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의 황진영 작가가 집필했다. 김상중(아모개 역), 윤균상, 김지석(연산), 이하늬(장녹수), 채수빈이 출연한다.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후너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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