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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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액션 비하인드 공개…카체이싱부터 도심 추격까지

기사입력 2017.01.19 09:0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4DX 개봉을 기념해 액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특수부대 북한형사 림철령 역의 현빈과 그가 쫓는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차기성으로 분한 김주혁의 아찔한 총격 카체이싱 장면은 빠져나갈 수 없는 좁고 긴 터널 속에서 3일 동안 촬영이 진행되었다. 

차에 매달린 채 서로를 겨냥하는 인물들의 위험천만한 상황을 실제 관객들이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빈과 김주혁은 시속 100km/h로 달리는 차에서 20시간 이상 와이어에 매달려 직접 총격 카체이싱을 완벽히 소화했다. 

또한 '추격자', '용의자' 촬영 스태프는 빠르게 펼쳐지는 카체이싱을 역동적으로 담아내면서도 배우들의 리얼한 표정을 고스란히 포착할 수 있는 러시안암(Russian Arm)을 차량에 탑재하여 보다 긴박감 넘치는 카체이싱을 담아낼 수 있었다. 

특히 카메라의 시선과 동선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4DX 의자는 미세한 진동효과로 엄청난 속도감을 전하며 스펙타클한 카체이싱이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을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형사 림철령 역의 현빈이 타겟을 포착하고 날렵하게 추격을 펼치는 장면은 해밀턴 호텔 사거리, 가구 거리, 세계음식특화거리 등 구석구석 골목길이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 서울 이태원 한복판에서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복잡한 골목의 지형을 활용한 숨가쁜 질주부터 수많은 관광객, 사방에서 들이닥치는 차량으로 인해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현빈의 몸을 사리지 않은 리얼한 추격은 관객들에게 쫄깃한 재미를 선사한다. 

와이어 하나에만 몸을 의지한 채 빠른 스피드로 달리는 차량에 매달리는 현빈의 추격 액션은 4DX 효과가 가미되어 아찔한 현장감과 속도감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남북 형사 캐릭터의 매력을 살린 기발한 액션 장면은 관객들에게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자신에게 겨눠진 총을 단숨에 분리하여 역공하는 북한형사 현빈과 적을 향해 총을 겨누지만 순식간에 총탄이 빠져버리는 남한형사 유해진, 물에 젖은 휴지를 활용해 격투를 벌이는 북한형사 현빈과 이를 따라 해보지만 적에게 시원한 휴지 안마를 해주는 남한형사 유해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캐릭터의 액션은 의외성 넘치는 웃음을 보인다. 

'공조'는 지난 18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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