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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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 정효근 "접전 상황 이겨내...팀이 강해졌다"

기사입력 2017.01.18 21:2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인턴기자] '4쿼터의 사나이' 정효근이 접전 상황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71-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성했다. 전자랜드는 전반의 리드를 잃고 후반 빈공에 시달렸다.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4쿼터, 정효근이 공격을 이끌며 전자랜드의 승리에 기여했다.

정효근은 4쿼터의 활약에 대해 "내 활약이 좋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턴오버가 많아서 아쉬웠다. 공격적인 부분보다 수비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승부처 때 수비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승부처에서 나 뿐만 아니라 아스카, 빅터, 박찬희 등이 꼭 막아야 할 상황에서 막고, 득점해야 할 상황에서 잘 해냈다. 예전에는 승부처를 이겨내지 못해 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접전에서 치고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이 좋아지고 있다"고 현재 전자랜드의 긍정적인 팀 분위기를 알렸다.

현재 함께 뛰고 있는 아스카와 복귀가 가시권에 든 켈리에 대해서는 "켈리는 높이에서 강점이 있고, 아스카는 높이 대신 수비력이 좋고 팀플레이에 헌신적이다. 각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두 선수를 모두 칭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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