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 26일 오후 8시로 확정

[풋볼코리아닷컴 = 박지운]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26일(수) 오후 8시 북한을 상대한다.

17일 대한축구협회는 FIFA로 부터 오는 26일(수) 중국 상해에서 갖는 '2010 남아공 월드컵' 3차 예선 북한과의 경기 시간이 현지시각으로는 오후 7시, 한국시각으로는 오후 8시라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북한이 한국의 국기와 국가를 계양, 반주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FIFA로 부터 제3국 경기 개최라는 중재안은 받은 한국 대표팀은 26일 중국 상해에서 북한전 원정 경기를 갖고, 이날 발표 된 오후 8시에 경기를 펼치게 되는 등 한 달간 갈피를 잡지 못했던 북한전이 일시, 시간, 장소가 모두 결정 난 것이다.

이날 경기 시간이 결정나게 됨에 따라 한국에 이 경기를 생중계 할 SBS 서울방송 또한 오후 8시 중계를 시작하게 된다.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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