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장외룡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인천은 16일 오후 3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2라운드 전남과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전반 41초만에 터진 라돈치치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개막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장외룡 감독은 승리 후 열린 인터뷰에서 “홈 개막전에서 승리해 인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인천은 이날 경기에서 수비력에 문제점을 드러냈고 전남에게 압박당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다행히도 라돈치치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장외룡 감독은 이에 대해서 “공격라인부터 불안했다. 선수들이 호흡을 맞춘지 한달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손발이 맞지 않았다”며 선수들의 호흡면에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반면 결승골을 성공시킨 라돈치치에 대해서 “훈련에서부터 생활 패턴까지 많이 변했다. 만족한다”고 밝혔고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보르코에 대해서는 “경기를 치를수록 적응하고 있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며 보르코의 플레이에 대해 밝혔다.
허회원(
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취재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