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측 "턱받이, 꽃동네 측에서 요청한 복장"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턱받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4일 반기문 전 총장은 충북 음성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방문했다. 

이날 반기문 전 총장은 요양 중인 할머니에게 미음을 떠 먹여드리는 수발 봉사를 들었다. 하지만 봉사를 하는 반기문 전 총장은 음식을 먹는 할머니 대신 자신이 턱받이를 착용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또 누운 상태로 음식물을 섭취할 시 응급상황이 올 수 있는데도, 할머니를 일으키지 않고 음식물을 먹여 비난의 목소리가 커져갔다.

이에 반기문 전 총장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꽃동네 담당 수녀님에 따르면 미음을 드시는 어르신의 자세에는 문제가 없으며, (턱받이) 복장 역시 꽃동네 측에서 요청한 복장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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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