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빅스의 라비가 솔로로 데뷔한 첫 주 음악 방송 무대에서 포텐을 터뜨렸다.
라비는 지난 9일 첫 솔로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R.EAL1ZE)’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밤(BOMB)’으로 각종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솔로 래퍼로 본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라비는 지난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음악 방송에서도 성공적인 솔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라비는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MBC ‘음악 중심’, 15일 SBS ‘인기가요’까지 연이어 데뷔 첫 주 출연한 음악 방송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며 솔로 활동의 청신호를 켰다.
라비는 홀로 서는 음악 무대를 위해 대세 래퍼 산이와 함께한 타이틀 곡 ‘밤(BOMB)’을 새롭게 편곡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라비는 랩뿐만 아니라 댄서들과 함께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감각적인 래퍼답게 다양한 패션으로 다채로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검은색 가죽 재킷과 팬츠로 시크한 멋을 더한 남성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뮤직뱅크’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등장한 화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에 올라 빨간색 코트로 강렬함을 더했다.
‘음악중심’에서는 화려한 무대를 배경으로 빨간색과 하얀색 술이 달린 펑크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했으며, ‘인기가요’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추상적인 초상화와 다양한 그래피티로 꾸며진 무대 세트에서 민트색 수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라비는 타이틀 곡 ‘밤(BOMB)’으로 각종 솔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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