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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남] 경남, '서상민 효과' 이어갈까?

기사입력 2008.03.14 00:11 / 기사수정 2008.03.14 00:11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경남 FC가 '특급 신인' 서상민의 효과를 이어갈 수 있을까?

경남이 16일 광주광역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갖는 광주 상무와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K-리그 데뷔전에서 2골을 성공시킨 서상민 활약과 경남의 돌풍 지속 여부를 평가 받는다.

지난 9일 경남이 홈 경기장인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가진 대구 FC와의 개막경기에서 서상민의 2골과 정윤성의 2도움 그리고 박종우의 1골 1도움이라는 활약상 속에서 4:2 승리를 거두는 등 지난 시즌에 이어서 불어오고 있는 경남 돌풍의 지속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남 돌풍이라고 불릴 만큼 대단했던 지난 시즌 경남의 공격 축구가 정윤성, 박종우 등 기존의 선수에 신인 서상민의 합류와 활약은 조광래 신임 감독에게 큰 힘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활약상을 이어간다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 할 수 있다.

이번 상대가 최근 2차례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2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이기 때문에 공격력을 평가 받을 수 있는 좋은 상대이다. 더욱이 광주는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과 홈 3겨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좋은 상대이다.

반대로 광주는 지난 9일 성남 일화와의 홈 개막경기에 이어서 2주 연속 홈에서 경기를 갖고, 성남전에서 뒤지 않는 경기 내용으로 상대한 만큼 경남과의 경기에서 군인 정신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상대로 시즌 초반 경기 감각을 늘릴 수 있다.

경남도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광주를 상대로 좋은 결과와 경남 돌풍을 이어 갈 수 있을지의 여부와 광주도 시즌 초반 상승세를 마련 할 수 있는 좋은 상대를 만난 만큼 양 팀이 양보 없는 경기를 통해 웃는자가 누가 될지는 경기 종료 휘슬이 불어야만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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