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대표이사:김영수)가 13일 2008시즌 입장 요금을 확정했다.
지정석은 주중 1만 원, 주말 1만 2천 원으로 지난 해 보다 2천 원 인상했고 내야석은 주중 7천 원, 주말 8천 원으로 1천 원 인상됐다. 또한 외야석은 지난 해와 동일하게 주중, 주말 각각 3천 원, 4천 원에 입장할 수 있다.
가족석(탁자지정석)은 주중, 주말 각각 1만 2천 원과 1만 5천 원으로 지난 해보다 2천 원, 3천 원 인상됐다. 또한, 어린이 회원 및 경로우대증 소지자, 장애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정석을 제외한 일반석 입장이 무료다.
이번 입장료 인상은 지난 4년 간 변화가 없었던 입장권 가격에 최근 몇 년간의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반영됐다.
LG는 입장료 인상과 함께 그동안 시행했던 입장요금 할인혜택(신한카드, LG텔레콤 멤버십 카드, GS칼텍스 보너스카드 등)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카드 소지자들이 입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시즌 중 다양한 팬 서비스를 통해 입장 할인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LG 트윈스 회원을 대상으로 한 입장할인(지정석, 일반석 2천원, 외야석 1천원)은 계속 유지된다.
한편, 이번 입장료 인상과 더불어 LG 트윈스는 잠실 야구장 운영 본부와 함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잠실 야구장 시설 개선 공사를 최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