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비선실세' 최순실(61)에 대한 지원 의혹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는다.
이재용 부회장은 12일 오전 9시30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나올 예정이다.
이 부회장이 피의자로 수사를 받는 것은 전무 시절이던 2008년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 사건 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수사한 조준웅 특검팀에 소환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은지 9년 만의 일이다.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상당한 혐의점을 두고 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진술 태도, 혐의 관여 정도 등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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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