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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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이요원 vs 유이, 지옥에서 만날 '두 여자'(종합)

기사입력 2017.01.10 23:0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요원과 유이가 지옥에서 만나기로 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16회에서는 서이경(이요원 분)과 이세진(유이)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경은 탁(정해인)을 시켜 박건우(진구)와 이세진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탁은 서이경이 지시한 대로 어떤 파일을 박건우 컴퓨터에 심어놓은 뒤 종적을 감췄다.

탁이 사라진 후 박건우(진구)가 강재현(임호)이 대표로 있는 코리아웍스의 기술정보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체포됐다. 이 모든 일은 다 서이경이 준비한 그림이었다. 이세진은 그제야 탁이 서이경의 지시를 받고 첩자 노릇을 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세진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박건우를 찾아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박건우와 문실장(남기애)은 탁을 의심했지만 이세진이 발끈하고 나섰었다. 이세진은 서이경에 대해 잘 알면서도 또 당한 자신의 모습이 한심해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세진을 서이경을 찾아가 "하나만 대답해 달라. 날 괴물로 만들고 싶었던 거냐. 대표님처럼"이라고 물었다. 서이경은 "세진이 넌 언젠간 내가 될 거야"라고 답했다. 이세진은 서이경의 대답을 듣고 "지옥에서 만나자"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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