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도깨비'가 '화랑'을 제치고 콘텐츠 영향력 지수 1위를 탈환했다.
9일 CJ E&M과 닐슨 코리아가 발표한 12월 5주차(12/26~1/1)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리포트에 따르면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가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을 꺾고 1위를 탈환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김신(공유 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 지은탁(김고은)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다. 스타 작가 김은숙과 이응복 감독의 마법,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등 매력적인 캐릭터가 시청자의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도깨비'에 이어 '화랑',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등이 4위까지 자리하며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일밤-복면가왕'이 5, 6, 7위를 기록해 MBC 예능국의 저력을 과시했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CJ E&M과 닐슨 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파워 측정 모델이다. 화제성, 관심도/관여도, 몰입도 등의 기준 순위를 제공하며 프로그램 관련 뉴스 구독자수, 프로그램 직접 검색자수, 소셜미디어 버즈량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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