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PPAP'로 잘 알려진 일본 코미디언 겸 DJ 피코 타로가 'I LIKE OJ'와 'NEO SUNGLASSES'의 영어 버전을 발표했다.
피코 타로는 7일 일본에서 'I LIKE OJ'와 'NEO SUNGLASSES'의 영어 버전을 발표하며 'PPAP' 열기를 이어간다.
피코 타로의 'I LIKE OJ'는 오렌지 쥬스를 좋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리드미컬한 댄스 곡이며 'NEO SUNGLASSES' 역시 선글라스를 벗었다 끼는 모습을 반복하며 '어둡다', '밝다'는 가사를 반복하는 노래다. 'PPAP'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따른 곡이다.
일본 내 반응은 극과 극이다. "올해도 잘 될 것 같다", "이 쪽 방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세계를 향해 만든 노래" 라는 호평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연초부터 끝나버렸다", "외국인을 위한 노래라니. 이미 애처롭다", "'PPAP'가 정점이었다" 등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피코 타로는 지난 8월 유튜브 등에 공개한 'PPAP'이 큰 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 종합 차트 77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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