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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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새해에도 '김종민 몰이'는 계속된다(종합)

기사입력 2017.01.08 19:4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2017년 새해에도 '김대상'을 몰이하는 '1박 2일' 멤버들의 팀워크는 계속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전주에 이어 '2017 새해 나잇값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퀴즈 대결을 펼쳤다. 진행자로 KBSN 이향 아나운서를 모신 '1박' 멤버들은 누구를 가장 좋아하는지 물었고 이향이 데프콘을 꼽자 핑크빛 러브라인을 만들었다. 데프콘은 쑥쓰러워하면서도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퀴즈를 통해 나이를 획득한 멤버들은 나이순으로 메뉴를 골랐다. 첫째인 데프콘부터 셋째 윤시윤까지 홍게 칼국수, 오징어물회 등 풍성한 저녁식사를 가져간 가운데 넷째인 김준호는 오징어 빵을, 막내인 김종민은 은단 세트를 저녁식사로 가져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데프콘과 윤시윤은 김종민에 "게 다리를 까달라", "새우를 까달라"며 요구하고 음식을 보답했다. 김종민이 어르신들의 일을 돕는 동안 김준호가 김종민이 보답으로 받아 온 오징어물회를 한입에 털어넣었고 후에 이를 알아챈 김종민은 울분을 표해 폭소를 일으켰다.

저녁식사에 이어 새벽 조업 복불복이 이어졌다. 조업복 빨리 입기에서 김종민은 '1박 2일' 10년 차의 내공을 선보이며 가장 선두로 올라서 새벽 3시 대구 조업에서 면제됐다. 이어 차태현, 윤시윤이 성공하면서 데프콘과 김준호가 조업에 당첨됐다.

조업복 입기에서 선두를 달리며 활약했던 김종민은 곧이어 비운의 운명을 맞이했다. 윤시윤이 김종민의 이름이 적힌 장갑을 통에 골인시키면서 김종민이 새벽 4시 도치 조업에 당첨된 것. 김종민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발차기를 시도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환호를 지르며 김종민을 응원했다. 마지막 조업 당첨자는 데프콘과 차태현으로 낙점되면서 모든 조업의 스케줄 분배가 마무리됐다.

취침에 들어간 멤버들은 새벽에 일어나 조업을 준비했지만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조업 불가 판단을 받았다. 가장 첫 주자였던 데프콘과 김준호는 기쁜 마음으로 김종민을 깨워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김준호는 "새벽 4시다. 빨리 일어나서 옷 입어라"고 김종민을 깨웠고 김종민은 비몽사몽에 옷까지 다 입었지만 이내 몰래카메라는 것을 깨닫고 헛웃음을 흘렸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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