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 = 박지운] 오는 8일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인 포항 스틸러스와 FA컵 우승팀인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개막 경기를 포항시 포항 스틸야드 현장에서 KBS 1TV가 생중계한다.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8일과 9일에 걸쳐 개최되는 2008 K-리그 개막전 경기에 대한 중계 방송 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 된 방송 일정에 따르면 포항과 전남의 개막전 경기가 지상파 생중계와 KBS N의 녹화 중계가 결정됐고, 9일 경기는 케이블 TV와 지역 방송을 통계 중계된다.
총 7개 경기 중 5경기에 대해서만 생중계가 되는 셈이다. 부산 아이파크 황선홍 감독의 감독 데뷔전과 올 시즌 이적시장에서 재미를 본 전북 현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받고 있는 부산 경기는 SBS 스포츠와 부산 MBC를 통계 생중계되고, 수원 삼성과 대전 시티즌의 新(신) 라이벌전은 MBC ESPN을 통해 생중계 된다.
이외에도 지난 시즌 아쉽게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지 못한 성남 일화와 지난 시즌 꼴찌인 광주 상무의 광주 경기를 광주 MBC와 KBC(광주방송)에서 생중계하고, 제주 유나이티드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제주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K-리그 개막전 만큼 관심을 받는 경기에 대해서 생중계가 결정 된 가운데 지난 시즌 컵대회 결승전의 리턴 매치로 관심을 받을 FC 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와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업적을 세운 경남 FC와 대구 FC의 경기는 중계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
포항과 전남의 공식 개막 경기를 생중계하는 KBS는 이날 경기 중계에 1시간 앞선 오후 2시부터 K-리그 개막특집 다큐멘터리 '별을 꿈꾸다'를 방송하고, SBS 스포츠 또한 7일 오후 11시 30분 K-리그 개막특집 'K-리그! 화려한 비상을 꿈꾸다'를 방송한다.
◆ K-리그 개막 관련 방송 편성
3월 6일 (목) 14:15 스포츠다큐멘터리 영화 "비상(인천유나이티드)" - MBC
3월 7일 (금) 23:30 개막특집 "K리그! 화려한 비상을 꿈꾸다." - SBS Sports
3월 8일 (토) 14:00 개막특집 타큐멘터리 [별을 꿈꾸다] - KBS1 / KBS N(21:00녹화)
3월 8일 (토) 15:00 포항:전남 (포항스틸야드) - KBS1(생), KBS N(22:00 녹화)
3월 9일 (일) 15:00 부산:전북 (부산아시아드) - SBS Sports(생), 부산MBC(생)
3월 9일 (일) 15:00 수원:대전 (수원월드컵경기장) - MBC ESPN(생)
3월 9일 (일) 15:00 광주:성남 (광주월드컵경기장) - 광주MBC(생), KBC(광주방송, 생)
3월 9일 (일) 15:00 제주:인천 (서귀포월드컵경기장) - 제주MBC(생)
박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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