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스크린 기대주로 거듭난 배우 강하늘이 오는 2월 개봉 예정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에서 진심 어린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
'재심'에서 정우와 고군분투할 강하늘은 20대 배우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2017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특히 강하늘은 '미생', '스물', '동주' 등에서 청춘을 대표하는 얼굴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해 '동주'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위인이자 시인 윤동주를 연기해 총 117만 관객을 동원, 충무로의 선택을 입증했다.
이번 '재심'에서는 평소 인연이 깊었던 정우와 함께 타이틀 롤을 맡아 진심 어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하늘은 "이 사건은 몇 년 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서 잘 알고 있었던 내용이었다. 목격자가 용의자로 바뀐 심정, 그리고 가장 좋은 청춘의 10년이란 시간을 감옥에서 보낸 심정을 내가 어떻게 이해할지 큰 숙제였다. 탄탄한 시나리오만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강하늘은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의해 살인 자백을 하게 되고 어린 나이에 감옥에서 10년을 보낸 청년 현우의 슬픈 눈빛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이전 작품과는 결이 다른 강하늘의 눈빛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스태프에 의하면 강하늘과 정우는 친형제에 버금가는 호흡으로 연기에 임해 제작진의 신뢰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재심'은 2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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