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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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맨스가 다했다…'화랑'·'도깨비', 콘텐츠 영향력 1·2위

기사입력 2017.01.02 15:44 / 기사수정 2017.01.02 15:4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화랑'이 '도깨비'를 제쳤다.

2일 CJ E&M과 닐슨 코리아가 발표한 12월 4주차(12/19~12/25)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리포트에 따르면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이 신규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제쳤다.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로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등이 출연한다. 박서준과 박형식의 사극 연기와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KBS 청춘 사극의 계보를 잇고 있다.

1위부터 4위까지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MBC '라디오스타'가 5우에 오르며 자존심을 지켰다. 데뷔 10년을 맞은 빅뱅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은 8계단 떨어진 10위를 기록했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CJ E&M과 닐슨 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파워 측정 모델이다. 화제성, 관심도/관여도, 몰입도 등의 기준 순위를 제공하며 프로그램 관련 뉴스 구독자수, 프로그램 직접 검색자수, 소셜미디어 버즈량을 측정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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