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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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김의성·임세미, 황금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수상

기사입력 2016.12.30 22:4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김의성과 임세미가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6 MBC 연기대상에서 'W' 김의성과 '쇼핑왕 루이'의 임세미가 황금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의 영예를 안게 됐다. 

임세미는 "너무 감사드린다"며 "제가 이런 자리는 처음인데 너무 사랑스러운 악역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동료들, 선배님, 스태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너무 행복했다. 같이 공감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에 제가..."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임세미는 "감사한 마음 잃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의성은 "당연히 받을 것이라 확신했던 베스트 커플상을 놓친 아픔을 이 상으로 달래겠다"며 "'W'의 스태프들, 종석 씨, 효주 씨, 시언 씨 등 모든 동료 배우들과 이 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 마지막으로 MBC 드라마에 출연한 것이 1997년이었는데 M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랫동안 떠나 있었던 집, 직장에 온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성은 "저는 이렇게 돌아왔다 생각하지만 부당한 이유로 집을 떠난 사람들, 일자리를 떠난 사람들이 사회에 많다. 자신의 집, 일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여러분과 함께 빌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기대상에는 이종석, 김소연, 서인국, 이서진, 유이, 한효주, 진세연이 대상 후보로 올랐으며 진행은 김국진, 유이가 맡았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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