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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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훈 마치고 14일 귀국

기사입력 2008.02.13 18:54 / 기사수정 2008.02.13 18:54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경남 FC가 사이프러스 전지훈련을 마치고 올 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올 시즌 조광래 감독체제로 전환한 경남은 오는 14일 낮 12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경남은 지난 1월 17일부터 사이프러스로 전지훈련을 떠나 유럽의 강호 클럽들과 많은 평가전을 치르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돌풍을 이어나가겠다는 다짐이다.

조광래 감독은 올해 돌풍을 위해 이번 전지훈련에서 12번의 연습경기를 가지는 등 적극적으로 선수들의 훈련을 맡았고 여러 선수들을 경기에 평가해보면서 올 시즌 베스트 멤버를 구상했다.

경남은 그동안의 평가전에서 루마니아, 체코,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등 동구권 각국 1부 리그팀들과 치른 12번의 연습경기에서 5승 4무 3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전을 통해서 경남의 공격수 정윤성이 확실하게 조광래 감독에 눈도장을 찍었다.

정윤성은 연습경기에서 3골을 성공시켜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높은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또 중원에서 김효일이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조율 능력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리드해 나가는 능숙한 능력을 발휘했다.

이렇게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경남은 오는 3월 9일 대구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과연 경남이 전지훈련의 성과를 실전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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