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기성용이 결장한 스완지 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배를 당했다.
스완지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1-4로 패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는 웨스트햄의 일방적인 공세로 진행됐다. 전반 13분 쿠야테의 힘이 실리지 않은 슈팅을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문전으로 뛰어오던 아예우에게 공이 흘렀다. 아예우는 빈 골문에 골을 성공시켰다.
웨스트햄은 후반전에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5분 코너킥을 리드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스완지 수비수 두 명이 붙어봤지만 리드의 득점을 막지는 못했다.
이어 후반 33분에는 노르트바이트의 슈팅을 문전에 있던 안토니오가 발로 건드리며 굴절시켜 득점으로 만들었다. 스완지는 후반 44분 요렌테가 한 점을 만회했지만 1분도 지나지 않아 캐롤에게 실점하며 3점차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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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성 기자